구글이 올 한 해 구글에서 검색된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글로벌 검색 순위와 국내 순위가 사뭇 다르다.
글로벌 검색 결과 가운데는 고인에 관한 검색어가 많았다.
1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이다. 넬슨 만델라가 12월5일 타계하자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세계 각국 지도자는 물론이고 일반인 사이에도 추모가 이어졌다. 애플과 구글도 만델라를 기리는 페이지를 따로 선보였다.
영화 ‘분노의 질주’ 주연배우인 ‘폴 워커’(Paul Walker)는 검색 순위 2위에 올랐다. 워커는 지난 11월 자선행사에 가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4위는 약물 과용으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기 드라마 시리즈 ‘글리’ 주연배우 ‘코리 몬테이스’(Cory Monteith)였다.
죽음은 삶과 맞물리는 법인가 보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빈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조지 왕자를 가리키는 ‘로열 베이비’(Royal Baby)도 7위를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로 로열 베이비를 꼽은 바 있다.
새로 나온 IT 기기에 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애플 ‘아이폰5s’(iPhone 5s)는 3위, ‘삼성 갤럭시S4′(Samsung Galaxy s4)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된 지 하루 만에 100만대가 팔린 소니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 4)는 9위를 기록했다.
올 한해를 휩쓴 ‘할렘 셰이크’(Halem Shake)도 구글 검색 순위 5위에 등장했다. 할렘 셰이크는 미국 DJ 바우어가 발표한 할렘 셰이크라는 곡에 맞춰 춤을 추는 놀이문화다. 할렘 셰이크 영상을 찍어 공유하는 게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제2의 강남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원본자료 :
http://www.bloter.net/archives/174141